"이상호, 故김광석 아내에게 5000만원 배상하라"
가수 김광석씨의 피살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매체 '고발뉴스' 이상호(51) 기자가 김씨 아내에게 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법원이 판결했다.이씨는 2017년 김광석씨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는 영화 '김광석'을 제작했다. 1996년 극단적 선택을 한 김씨가 실은 타살당했고, 아내 서해순(54)씨가 용의자라고 주장했다. 언론 인터뷰에서도 같은 주장을 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정은영)는 "유력 용의자라는 단정적 표현을 쓰거나, (서씨가) 강압으로 시댁에서 (남편) 저작권을 빼앗았다고 한 것은 허위 사실"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