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부터 이나연까지, 셀럽들이 사랑하는 요즘 팬츠

홈웨어와 외출복의 믹스 매치가 유행하면서 ‘스포티한 팬츠’가 여름 스타일링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재킷과 힐을 매치해 우아하게 스타일링하거나 양말과 로퍼로 정갈한 프레피 룩에 도전하는 등 활용 범위가 무한히 확장 중이죠. 촉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입지 않은 듯 가볍고 편안한 룰루레몬 얼라인(Align)은 셀럽들이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여행지나 일상에서도 사랑하는 아이템으로 유명합니다.

베트남 푸꾸옥으로 이른 휴가를 떠난 한혜진. 자기 관리의 여왕답게 여행지에서도 스포티한 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죠. 얼라인 크롭 캐미 탱크탑에 배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하이라이즈 쇼츠를 매치해 안 그래도 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였고요. 한혜진이라서일까요? 올 블랙 룩으로 컬러를 맞춘 후 버킷 햇과 트렌디한 메탈 프레임 안경까지 쓰니 데일리 룩으로 손색없어 보였죠!

특유의 밝고 러블리한 분위기 때문인지, 스타일링을 따라 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은 아나운서 이나연은 화사한 컬러를 선택했는데요. 옅은 레몬 컬러의 얼라인 하이넥 브라 라이트 서포트에 화이트 컬러의 얼라인 하이라이즈 쇼츠 6인치를 매치했어요. 여기에 <보그>에서도 애슬레저 스타일링으로 추천했던 ‘브레이드 헤어’로 마무리해, 발랄하지만 특유의 우아함을 잃지 않았죠.

2024년 컬러 조합으로 꼽히기도 한 블루와 블랙으로 선명한 대비 효과를 낸 최혜선도 있습니다. 시원해 보이면서도 활기찬 느낌을 주는 조합은 운동 룩으로 제격이죠. 홀터넥의 스트랩 디자인이 돋보이는 딥 블루 컬러의 얼라인 리무버블 스트랩 탱크탑에 블랙 얼라인 하이라이즈 쇼츠 8을 매치했고요. 거기에 운동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헤드폰과 워터 보틀로 완벽한 애슬레저 룩을 완성했죠.

룰루레몬의 얼라인 컬렉션은 브랜드만의 기술이 담긴 눌루(Nulu) 원단을 사용해 버터처럼 부드럽고 부들부들한 특유의 촉감 때문에 마니아가 많죠. 해외 셀럽들이 사랑하는 이유도 그 때문고요. 또 하이라이즈 쇼츠의 경우 배를 덮는 길이임에도 꽉 조이는 답답함 없이 편안한 착용감으로 최근 더욱 사랑받고 있는데요. 오버사이즈 버튼다운 셔츠, 로퍼와 매치하면 요즘 유행하는 미니멀한 1990년대 스타일을, 올 블랙에 부츠를 신으면 스포티 시크 무드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한 팬츠를 찾고 있다면, 룰루레몬의 얼라인을 눈여겨보세요. 오버사이즈 아우터만 걸쳐줘도 스타일링이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