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뉴진스’ 베일 벗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에프엑스, 레드벨벳, 샤이니 등의 비주얼 디렉팅과 컨셉 기획을 맡아 최고의 브랜딩을 해내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한 획을 그은 민희진.그녀의 손을 거치면 최고의 아이돌이 탄생합니다.

SM 퇴사 후 하이브의 신규 레이블 ‘어도어(ADOR)’에 몸담은 민희진 대표이사가 드디어 신인 걸 그룹을 선보입니다. 22일 걸 그룹 뉴진스(New Jeans)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날 자정, 뉴진스의 데뷔 앨범 첫 번째 타이틀곡 Attention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큰 임팩트를 안겼습니다. 요즘 아이돌이 데뷔할 때 흔히 티저 사진, 티저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흐름과 달리, 과감하게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낸 것입니다.

뉴진스는 한국인 멤버 김민지, 혜린, 이혜인, 베트남인 멤버 하니, 호주 혼혈 한국인 멤버 다니엘로 구성된 5인조 그룹입니다. 멤버들의 평균 나이는 16.6세.

팀명인 뉴진스(NewJeans)에는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진(Jean)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와 뉴 진스(New Genes새로운 유전자)가 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촬영한 Attention의 뮤직비디오에는 함께 있을 때 더 빛나는 10대 소녀들이 들려주는 우리의 서사를 그렸습니다. 10대 소녀들의 두근대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와 풋풋하고 몽환적인 모습, 순수한 매력이 담겼습니다. 멤버들의 맑은 화음이 돋보이는 이 곡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설렘을 인정하며 나에게 주목(Attention)해라고 선언하는 노래입니다.

뉴진스의 데뷔 앨범에는 Attention, Hype Boy, Cookie, Hurt 등 네 곡이 수록되고, 이 중 세 트랙이 트리플 타이틀곡입니다. 네 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인데요, 아이돌계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당찬 소녀들, 뉴진스의 데뷔 앨범 음원은 오는 8월 1일 공개하며, 8일 오프라인에 정식 발매할 예정입니다.매일 찾아 들어도, 매일 보아도 질리지 않는 뉴진스가 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