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면 다 좋아! 올가을 스커트 트렌드 7
열렬한 바지 러버들은 조금 실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올가을에는 스커트 열풍이 불 테니까요. 런웨이에 이토록 다채로운 스커트가 올라온 적이 있었을까요? 미우미우로 시작된 플리츠 마이크로 스커트의 유행은 카고 스커트에서 롱스커트로 이어집니다.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맞춰 입을 수 있는 일곱 가지 스커트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2023년 가을 스커트 트렌드는? 1. 펜슬 스커트 펜슬 스커트는 따뜻한 계절에서 가을까지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
열렬한 바지 러버들은 조금 실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올가을에는 스커트 열풍이 불 테니까요. 런웨이에 이토록 다채로운 스커트가 올라온 적이 있었을까요? 미우미우로 시작된 플리츠 마이크로 스커트의 유행은 카고 스커트에서 롱스커트로 이어집니다.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맞춰 입을 수 있는 일곱 가지 스커트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2023년 가을 스커트 트렌드는?
1. 펜슬 스커트
펜슬 스커트는 따뜻한 계절에서 가을까지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세련되고 편안하며 착용자의 몸매를 돋보이게 하고 여름철 크롭트 톱이나 가벼운 니트 점퍼와도 잘 어울리죠. 오피스 룩에서 테일러드 팬츠와 양대 산맥으로 여겨지는 이상적인 아이템이기도 하고요.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워드로브.NYC의 벨티드 크림 펜슬 스커트에 닐리 로탄의 블랙 튜브 톱, 더 로우의 알로 백을 매치해 도회적이면서도 페미닌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2. 비대칭 스커트
주요 패션 하우스의 런웨이에서 포착된 비대칭 스커트는 9월 개학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두아 리파도 이 트렌드를 받아들여 Lgnc의 화이트 비대칭 스커트를 입은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네요.
3. 레드 스커트
2023 F/W의 스타 컬러인 레드는 스커트까지 물들였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셀럽들은 레드 드레스와 가방을 선택했는데, 이제는 스커트가 그 바통을 이을 차례죠.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런던에서 파투의 반짝이는 플리츠 스타일 레드 스커트를 입고, 블랙 톱과 부츠, 백과 선글라스까지 모두 블랙으로 통일해 클래식한 믹스 매치를 완성했습니다.
4. 플레어스커트
가을 룩의 클래식 아이템인 플레어스커트가 이번 시즌에도 돌아왔습니다. 여성스럽고 실용적인 이 스커트는 허리를 강조하고 실루엣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두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어떤 의상에든 쉽게 매치할 수 있는 무난한 컬러를 선택할 것, 두 번째는 볼륨감 주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것입니다. 엘사 호스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블랙 벌룬 스타일의 플레어스커트를 입고, 톤온톤 상의, 십자가 모양의 초커, 에르메스의 노란색 켈리 백으로 포인트를 준 사진으로 완벽한 스타일링 교본을 남겼죠.
5. 슬립 스커트
잘록한 허리 라인이 특징인 슬립 스커트는 2023년 가장 주목받는 스커트 트렌드입니다. 1990년대에 처음 대중화된 슬립 스커트는 올해 주요 패션 하우스의 런웨이를 장악하며, 가장 노련한 패션 피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6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착용한 룩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하이랙 스튜디오(Highrack Studios)의 란제리 스타일 블랙 메시 스커트는 슬립 스커트의 형태가 2023년에도 진화 중이라는 표본이죠.
6. 카고 마이크로 스커트
조용한 럭셔리로 대변되는 미니멀리즘 트렌드의 반대편에 있는 카고 마이크로 스커트는 올가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Y2K스러운, 아주 짧은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으니까요. 로살리아는 샌드 베이지 카고 스커트에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와 핑크색 미우미우 발레 플랫까지, 올가을 유행 아이템을 총동원했죠.
7. 데님 맥시스커트
1990년대 악센트를 가미한 데님 스커트는 여전히 대학생들을 설레게 하는 가을 학기 아이템입니다. 깔끔한 셔츠와 매치해 오피스 룩으로 입거나 레이스 캐미솔과 트위스트해 여성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는 데님 스커트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패셔너블해질 수 있죠. 켄달 제너는 뉴욕에서 미니멀한 블랙 탱크 톱에 더 로우의 데님 미디 스커트, 블랙 가죽 로퍼와 토트백을 매치해 쉬우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