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크리에이터 50명과 선보이는 자라 50주년 특별 컬렉션
자라(Zara)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자라는 패스트 패션이라는 틀을 넘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특별한 해를 기념하며 애니 레보비츠, 케이트 모스, 닉 나이트, 스티븐 마이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등 세계적인 50명의 크리에이티브 거장과 함께 특별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이번 컬렉션은 자라 디자인팀과 아티스트가 함께 완성한 의류와 액세서리, 리빙 제품,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 50가지로 구성됐습니다. 영화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루카 구아다니노,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과 닉 나이트,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와 신디 크로포드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안나 수이 등 유명 디자이너의 아카이브 컬렉션과 파비앙 바론의 향수도 함께 선보입니다.
Courtesy of Zara
신디 크로포드는 자신의 가장 상징적인 1990년대 스타일을 재현하기 위해 보디수트와 데님 반바지를 선택했습니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는 2003년 봄 컬렉션 아카이브 드레스를 부활시켰죠. 스타일리스트 해리 램버트는 배지 장식 모자를, 홍콩 아티스트 카싱 룽은 자신이 만든 인기 캐릭터 ‘라부부’를 스트리트 패션 사진가 버전으로 선보입니다.
Linda Evangelista. Courtesy of Zara
Courtesy of Zara
Ludovic de Saint Sernin. Photo: Mikkel Gregers Jensen/ Courtesy of Zara
Courtesy of Zara
자라 50주년 기념 컬렉션은 모든 수익금이 비영리단체인 여성 지구 연합(Women’s Earth Alliance)을 비롯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 아티스트가 선정한 자선단체에 기부됩니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10월 6일부터 전 세계에서 모두 구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