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새 앨범 준비 중인 힐러리 더프

배우이자 가수, 패션 아이콘으로서 2000년대를 휩쓸었던 힐러리 더프(Hilary Duff)! 밀레니얼 세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그녀가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힐러리 더프가 또 다른 변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애틀랜틱 레코드(Atlantic Records)와 계약을 맺고 가수로서 복귀를 계획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죠. 최근 ‘보그 월드: 할리우드 2025’에 참여한 더프는 “곧 뭔가 나올 거예요. 남편 매튜 코마(Matthew Koma), 재능 넘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열심히 작업하고 있어요”라고 힌트를 주기도 했고요.

더 반가운 소식은 음반 발매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 더프는 앨범 녹음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직 정확한 공개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샘 렌치가 연출을 맡았다는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샘 렌치는 <테일러 스위프트: 더 에라스 투어(Taylor Swift: The Eras Tour)>, <사브리나 카펜터와 함께한 난센스 크리스마스(A Nonsense Christmas with Sabrina Carpenter)> 등 굵직한 다큐멘터리를 연출했죠. 이번 다큐는 더프의 육아, 신곡 녹음 과정, 라이브 공연 리허설, 10년 만에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그녀가 느낀 감정 등 여러 내용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프가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하는 건 10년 만입니다. 2015년 <Breathe In. Breathe Out>이 마지막 앨범이었죠. 팬들이 더프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그녀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었을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