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입어야 할지 모를 때, 일단 청바지 룩 5!
메가트렌드가 없는 요즘은 어떤 옷이 근사한지 헛갈립니다. 버스, 지하철, 길거리, 회사 건물을 오가며 저마다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뽐내는 데 탄성을 지르면서 내일 입을 옷을 고민하게 되죠. 그럴 때마다 구원투수는 역시 ‘청바지’고요. 저녁 약속이 있는 날에도 청바지는 근사한 데이트 룩이 되죠. 요즘같이 춥다는 말만 연신 내뱉게 되는 밤에도 제격이고요. 시크한 저녁 룩으로 활용 가능한 청바지 스타일링을 골라봤습니다.
부츠컷이나 플레어 진 같은 클래식한 청바지부터 블랙이나 화이트 데님까지, 2025 가을/겨울 시즌에 영감을 줄 청바지 룩 다섯 가지.
1. 부츠컷 청바지 + 브이넥 톱 + 발레리나 플랫
첫 번째로 추천하는 옵션은 부츠컷에 깊이 파인 브이넥 톱을 더하는 겁니다. 미니멀한 보디수트든, 실크 블라우스든 상관없습니다. 데콜테가 돋보이는 톱을 선택하세요. 낮에 회사에서는 카디건을 입고, 약속 장소로 가기 전에 단추를 풀어 아슬아슬한 곳까지 오픈하면 끝. 길게 늘어지는 캐스케이드 이어링을 한 뒤 아주 심플하고 시크한 발레리나 플랫을 신으면 과하지 않게 전체적인 밸런스가 맞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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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랙 데님 + 힐 앵클 부츠 + 블랙 맥시 코트
우아한 저녁 룩을 얘기하면서 클래식한 블랙을 빼놓을 순 없죠. 캐주얼한 조합으로 종종 활용하는 블랙 데님에, 굽 높은 앵클 부츠와 블랙 맥시 코트로 시크한 느낌을 더해보세요. 톰 포드나 생 로랑 룩이 연상되는 이 스타일은 정말 유행할 때가 아니면 쉽사리 입을 수 없으니 가능할 때 빨리 도전하세요. 팁은 버클 벨트로 디테일에 변화를 주는 것!
안드레아다모긴소매 골지 니트 바디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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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레어 청바지 + 우아한 셔츠 + 모피 스카프
최근 런웨이나 스트리트는 모피 마니아의 성지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인조 모피죠. 친구와의 연말 식사, 촛불 아래 특별한 데이트를 위해 좋아하는 플레어 핏 청바지에 실크 셔츠를 매치한 뒤, 사진처럼 포근한 모피 스카프를 둘러보세요. 이탈리아 <보그> 추천이라 섹시미가 넘치는 사진이 계속 등장하지만, 한국 스타일엔 모피 코트면 충분합니다. 자라나 에이치앤엠 등 스파 브랜드에 올라오기 시작한 근사한 인조 모피 코트 중 중간이나 짧은 길이를 고르면 끝! 여기에 펜던트 네크리스, 뱅글, 두툼한 이어링을 착용해 맥시멀리스트로 변신하세요!
이자벨 마랑라펠 푸시 보우 페이즐리 프린트 새틴 자카드 블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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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이트 청바지 + 레이스 양말 + 힐
청바지 룩이 이렇게 페미닌할 수 있을까요? 엘사 호스크가 밝은색 청바지에 레이스 양말, 펌프스를 더해 완벽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죠. 그녀는 룩에 통일성을 부여하기 위해 레이스 장갑을 더했지만, 맨손이어도 좋습니다. 레이스 양말이 룩의 정체성을 확립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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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화이트 데님 + 비대칭 실크 톱
밝고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레이어드 룩을 적극 활용하세요. 란제리 디테일이 들어간 비대칭 톱에 클래식한 크루넥 스웨터를 레이어드하면 화이트 데님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저라면 레이어드 컷이 들어간 그레이 컬러 시스루 스웨터나 니트 톱을 고르고, 아이보리나 버건디 실크 톱을 더해 톤온톤으로 연출할 것 같군요. 시스루 발레리나 플랫은 추우니까, 가죽 재질의 발레리나 플랫을 신고요. 해외 출장길, 팬시한 레스토랑에 들를 때 입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