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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기피하는 아이템을 활용해 멋 낸 헤일리 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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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사람이 ‘스타일리시하다’고 여길까요? 취향은 개인적이기에 각자 기준이 다르겠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절대다수, 그러니까 대중과 똑같이 입은 사람을 보며 스타일리시하다고 여기진 않는다는 거죠. 이른바 ‘옷 좀 입는다’는 사람은 트렌드 아이템을 착용할 때도 어딘가 남다른 한 끗을 보여줍니다. 독자적인 스타일 카테고리를 개척하는 이들도 있고요.

Getty Images

며칠 전 헤일리 비버가 흥미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거리에서 포착된 그녀는 흡사 10년 전으로 되돌아간 것 같은 모습이었죠. 2015년, 그러니까 스트리트 웨어의 전성기가 시작되며 ‘로고 마니아’들이 판을 치던 그때 말입니다. 당시에는 가슴에 커다란 브랜드 로고가 박힌 톱을 입는 것이 곧 멋이었죠. 물론 로고 플레이의 시대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버질 아블로와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각각 주도하던 스트리트 웨어와 맥시멀리즘의 시대가 저물며 패션 피플은 한동안 로고 톱을 멀리했죠.

Getty Images

헤일리 비버는 이 점에 주목한 듯합니다. 로고 톱이 ‘기피 대상’이 됐다는 사실에요. 이날 헤일리가 입은 빈티지 초록색 스웨트셔츠에는 ‘Christian Dior SPORTS’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디올 하우스는 1962년 ‘디올 스포츠’라는 서브 레이블을 론칭했습니다.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의 디올 2025 봄/여름 컬렉션 역시 이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고요. 로고가 큼지막하게 새겨진 아이템을 오랜만에 봐서일까요? 10년 전 거리에서 마주쳤을 법한 디자인의 스웨트셔츠였지만, 어색하거나 촌스럽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신선하게 느껴졌죠. 구찌의 빈티지 뱀부 백과 1990년대에 출시된 갭의 빈티지 데님을 매치한 헤일리 비버의 센스도 크게 한몫했습니다.

올겨울에는 옷장 속에 곤히 잠들어 있는 로고 스웨트셔츠를 꺼내 입어도 좋겠습니다. 패딩 이너로 완벽하게 기능하는 것은 물론, 코트와 조합해 위트 넘치는 믹스 매치를 완성할 수도 있으니까요. 다른 사람과 같은 옷을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할 필요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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