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Январь
2026

이제 롱스커트 같은 ‘이 바지’를 자주 보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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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며 트렌드 리포트며 매일 들여다보는 패션지 에디터라도 우연히 본 인스타그램 사진 한 장에 홀라당 마음을 빼앗겨 다음에 살 아이템을 정하기도 합니다. 바로 아래 사진이죠. 이 룩 그대로라면 반년은 지나야 입을 수 있겠지만, 벌룬 팬츠의 매력은 사계절을 가리지 않습니다.

할랑한 벌룬 팬츠에 크롭트 셔츠로 더없이 가볍게 입고, 큰 귀고리와 핸드백, 그리고 플랫 슈즈로 멋을 냈습니다. 신경 쓰지 않은 듯하지만, 타고난 멋쟁이처럼 보이게끔요. 해외 인플루언서들의 게시글에 ‘efortless chic’이라는 댓글이 괜히 달리는 게 아니더군요. 벌룬 팬츠는 헐렁해질 대로 헐렁해지되, 무작정 퍼지지 않고 의도적인 곡선을 띱니다. 그래서 언뜻 보면 롱스커트 같기도 하죠.

@lunadlegitimus

롱스커트가 늘 낭만적인 선택은 아닙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바람 부는 날엔 밑단부터 신경 쓰이거든요. 통이 좁으면 잰걸음을 걸어야 하고요. 벌룬 팬츠는 이 불편을 단번에 지워줍니다. 바지이기 때문에 활동성은 기본이고 볼륨 덕분에 다리가 가볍게 가려집니다.

@dariimoore

통풍이 워낙 잘되니 여름 전용 아이템으로 오해받지만, 지금처럼 추운 계절에도 타이츠를 겹쳐 입으면 충분히 따뜻한 바지입니다. 타이츠 몇 겹 입는다고 티가 나는 것도 아니고요.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도 있습니다. 도톰한 니트와 롱 코트 아래 매치하면 실루엣이 눌리지 않고 코트의 직선을 부드럽게 받아주죠.

@mariecher
@quida._
@quida._
@quida._
@lunadlegitimus

후드 집업이나 봄버 재킷, 혹은 크롭트 카디건에 조합하면 단번에 캐주얼해집니다. 볼륨이 허벅지에 머물고 발목으로 갈수록 정돈되기 때문에 위아래 스타일을 달리해도 균형이 크게 흔들리지 않죠.

@lunadlegitimus
@emmamoldt
@nicolevas

<보그> 웹에서도 여러 해에 걸쳐 다뤄온 만큼 벌룬 팬츠는 충분히 성숙한 트렌드입니다. 런웨이에서는 2025 봄/여름 시즌부터 모습을 드러냈고 2026 봄/여름 시즌까지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발망은 러플이 달린 벌룬 팬츠와 슬라우치 부츠를 룩의 중심에 두며 2000년대 무드를 끌어올렸습니다. 한쪽 어깨가 드러나는 니트와 겹겹이 쌓은 목걸이, 뱅글을 더하자 분위기가 더욱 극적으로 살아났죠.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방향을 달리했습니다. 얇은 벨트로 허리를 정리하고 라일락 컬러 벌룬 팬츠 외에는 블랙과 단출한 실루엣을 선택해 캐주얼하면서도 정제된 인상을 남겼습니다.

Balmain 2026 S/S RTW
Emporio Armani 2026 S/S RTW

마이클 코어스와 짐머만은 위아래 컬러를 맞춰 벌룬 팬츠를 드레스처럼 다뤘습니다. 여기서 재밌는 비교 포인트는 길이입니다. 마이클 코어스처럼 발등까지 내려오면 곡선이 차분하게 떨어지며 자연스럽게 포멀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반면 짐머만처럼 종아리 중간에서 끝나면 움직임이 더 경쾌해지고 발랄한 인상이 살아납니다. 같은 바지라도 길이에 따라 캐릭터가 달라진다는 뜻이죠.

이번 봄에는 벌룬 팬츠가 자주 보일 겁니다. 롱스커트의 분위기를 품으면서도 바지의 편안함을 포기하지 않는 선택이니까요. 익숙해지는 순간, 옷장 속 다른 하의들이 조금 심심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Michael Kors 2026 S/S RTW
Zimmermann 2026 S/S R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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