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시 에이브럼스가 들려줄 새로운 계절의 음악
올봄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이유가 생겼습니다. 그레이시 에이브럼스가 신곡 발매를 예고했기 때문이죠.
에이브럼스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싱글 <Hit the Wall> 발매 소식을 알렸습니다. 거센 불길 앞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특히 노래 제목과 함께 덧붙인 ‘DFH’라는 문구가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앞서 공개한 일기장 속 숫자 ‘3’과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들로 미루어볼 때, 그녀의 세 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암시하는 결정적인 힌트로 풀이됩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일기장 표지에 붙어 있는 마녀 스티커입니다. 이스터 에그를 숨기는 데 익숙한 에이브럼스의 성향상, 이런 디테일도 결코 우연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새 앨범이 신비로운 여성의 에너지를 주제로 다뤘을 가능성이 있죠.
에이브럼스는 2023년 데뷔 앨범 <Good Riddance>, 2024년 두 번째 앨범 <The Secret of Us>를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두 번째 앨범으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 처음 톱 10에 진입해 2위를 기록했죠.
지난해 여름이 끝날 때까지 월드 투어를 진행한 에이브럼스는 올해까지 새 앨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미발표곡을 공개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죠. 새 앨범 발매 소식이 공식화되기 전까지 모든 요소는 그저 힌트 조각일 뿐이지만, 그마저도 반갑기만 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5월 14일 발매될 싱글 <Hit the Wall>을 들으며 새 앨범 소식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녀가 들려줄 새로운 계절의 음악에 귀 기울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