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시애틀까지! 미국 서부로 가는 가장 똑똑한 방법
하와이안항공과 함께라면 지구를 도는 비행쯤은.
알래스카 에어 그룹이 알래스카항공, 호라이즌항공 등을 보유한 기존 목록에 더해 지난 2024년 하와이안항공과도 손을 잡으며 미국, 특히 서부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이로써 대표적으로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샌디에이고, 앵커리지 및 호놀룰루에 허브를 보유한 알래스카 에어 그룹을 미국 여행 동반자로 삼는 일은 고민할 여지가 없는 효용적인 선택이 됐다.
특히 하와이안항공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와 함께 열린 인천-시애틀 노선을 주목할 만하다. 하와이안항공 국제선에 첫 도입된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혁신 기술이 담긴 탄소섬유 항공기로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하고, 주 5회 운항하는 인천-시애틀 항공편(HA872)은 매주 월·목·금·토·일요일 오후 8시 35분에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2시 45분에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시차가 벌려놓는 물리적인 틈이 유용한 비행 스케줄을 통해 긴밀하게 좁혀지니 시간을 번 듯한 흡족함과 함께 여정은 시작된다.
쾌적한 기내 환경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북미, 중미,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140개 이상 목적지에 취항하고 있다. 그중 인천-시애틀 노선을 주 5회 운항하는 하와이안항공의 국제선에 가벼운 기체, 향상된 공기 역학 성능의 대명사인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도입됐다. 34개의 비즈니스 클래스, 266개의 이코노미 클래스, 79개의 엑스트라 컴포트 좌석이 장거리 비행을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만든다.
엑스트라 컴포트 좌석
특히 이 79개의 엑스트라 컴포트 좌석이 장거리 여행의 피로를 덜어주는 조용한 조력자. 앞 좌석 등받이에 닿지 않는 무릎, 다리를 쭉 펼 수 있는 공간의 소중함을 여행자라면 모두 알 것이다. ‘인체공학적 설계’라는 멀게 느껴지는 묘사도 직접 앉아보면 넉넉한 공간감, 편안한 등받이 감각을 통해 체감하게 된다. 각 좌석마다 12인치 스크린과 USB-A 및 USB-C 충전 포트도 장착돼 있다.
하와이안 매콤한 맛
인천-시애틀 노선에서는 불고기 치킨, 치즈 떡볶이같이 한식 요소가 가미된 기내식을 제공한다. 특히 인천에서 시애틀로 향할 때 서비스되는 기내식 중 ‘매콤한 소스로 맛을 낸 치킨, 채소와 흰 쌀밥’ 메뉴는 한국인에게는 통각에 기별도 가지 않는 국외에서의 ‘Spicy’란 표현과 다르게 제법 칼칼하고 매콤 달큰하다.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주저 말고 맛볼 것. 신선한 여행의 즐거움이 기내에서부터 충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