Добавить новость
ru24.net
World News
Ноябрь
202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드컵 출전 0회’ 가봉 대표팀이 한국과의 맞대결을 원한다! 왜?

0

아직까지 한 차례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아본 적 없는 가봉이 월드컵에서 손흥민과의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가봉의 주요 선수이자 손흥민의 LA FC 팀메이트, 드니 부앙가 때문이다.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이 가까워지고 있다. 한국은 일찌감치 3차 예선에서 조 1위를 하며 직행으로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으나, 아시아 밖에는 아직까지 출전을 확정짓지 못하고 최종 예선 및 플레이오프를 기다리고 있는 국가들이 많다. 다소 낯설고 먼 나라, 아프리카의 가봉 역시 그 중 하나다.

아직까지 한 차례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아본 적 없는 가봉이 월드컵에서 손흥민과의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가봉의 주요 선수이자 손흥민의 LA FC 팀메이트, 드니 부앙가 때문이다.

부앙가는 지난 9월, MLS 사무국과의 인터뷰에서 가봉의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위해 뛰는 것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부앙가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건 언제나 가슴 떨리는 일”이라며 “긴 비행 끝에 합류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조국을 위해 뛰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밝혔다.

가봉 대표팀에는 부앙가를 비롯해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 소속인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앙도 뛰고 있다. 다소 나이가 있긴 하나, 한때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스트라이커였던 만큼 대표팀에서 여전히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부앙가는 오바메앙와의 호흡에 대해 “상당히 좋다. 완벽하게 통한다”며 “마치 LA FC에서 나와 손흥민의 관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전했다.

월드컵 출전이 최우선 목표이겠지만, 부앙가에게는 또 하나의 바람이 있었다. 부앙가가 “가정이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손흥민을 상대할 수 있다면 믿기지 않는 일이 될 것이다”라고 손흥민과의 맞대결을 언급한 것. 그는 “손흥민과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게 현실로 이뤄진다면,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가봉은 아프리카 예선에서 F조 최종 2위에 올라 본선 직행에는 실패했다. 대진운이 나빴다. 가봉 대표팀은 조별 예선에서 다른 조였으면 1위를 차지하고도 남았을 무려 25점의 승점을 쌓았으나,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같은 조에 속하는 바람에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가봉은 조 2위 팀들간 진행하는 플레이오프를 통한 월드컵 진출을 노린다. MLS 득점왕 자리를 무려 리오넬 메시와 다투고 있는 부앙가, 그리고 UEFA 유로파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였던 오바메앙의 조합이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희망은 있다.

만약 가봉이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다면, 손흥민과 부앙가의 맞대결이 이뤄질 확률도 있다. 한국은 현재 FIFA 랭킹 23위로 2포트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고, 가봉은 79위로 월드컵 진출 시 한국보다는 낮은 시드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가봉이 진출하게 되면, 연말 진행될 예정인 월드컵 조 추첨에서 한 조로 묶일 가능성은 존재한다.

가봉은 오는 11월 14일 나이지리아와 플레이오프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 여기서 승리하면 카메룬 대 콩고민주공화국 경기의 승자와 17일 맞붙는다.




Moscow.media
Частные объявления сегодня





Rss.plus
















Музыкальные новости




























Спорт в России и мире

Новости спорта


Новости теннис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