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한 감독 <보통사람>, MIFF 최우수영화상 후보 올라
오는 6월 22일-29일 열리는 제39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MIFF)의 본선 경쟁작 후보가 공개됐다. 최우수영화상인 ‘황금게오르기상’을 두고 10개국에서 출품한 11개 작품이 경쟁하게 됐으며 그중에는 한국의 김봉한 감독 작품 <보통사람>이 포함됐다.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미르 코트 감독의 희비극 <동상 걸린 잉어(Карп отмороженный)>와 바딤 페렐만 감독의 <나를 사줘(Купи меня)>가 올랐다.
김봉한 감독 <보통사람> 중의 한 장면. 사진 출처: kinopoisk.ru금년 심사위원단에는 핀란드 감독 겸 제작자 욘 도너, 스페인 감독 겸 각본작가 알베르토 세라, 이란 감독 겸 제작자 레자 미르카리미, 이탈리아 여배우 오르넬라 무티가 선정됐다.
비경쟁 시사회 프로그램으로 안드레이 콘찰롭스키 감독의 회고전과 한국과 인도 영화 시사회가 준비돼 있다.
2017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경쟁 프로그램:
따오기 Crested Ibis (량차오 감독, 중국)
지옥 Darkland (페나르 아흐마드 감독, 덴마크)
셀피 Selfie (빅토르 가르시아 레옹 감독, 스페인)
아나를 위한 심포니 Symphony for Ana (에르네스토 아르디토/비르나 몰리나 감독, 아르헨티나)
스타 보이즈 Star Boys (비사 코이소 칸틸라 감독, 핀란드)
썸머 블룸 Summer Blooms (나카가와 류타로 감독, 일본)
보통사람 (김봉한 감독, 대한민국)
베스트 오브 올 월즈 The Best Of All Worlds (아드리안 고이깅거 감독, 독일)
노 베드 오브 로지즈 No Bed Of Roses (모스타파 사르와르 파루키 감독, 방글라데시/인도)
동상 걸린 잉어 Отмороженные карп (블라디미르 코트 감독, 러시아)
나를 사줘 Купи меня (바딤 페렐만 감독, 러시아)
모스크바국제영화제(MIFF)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