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의 여지가 없다. '캡틴' 구자욱(24)은 도쿄돔에서 실패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질문도 던질 수 있다. "과연 이것이 끝인가?"대답은 자명하다. "아니오.". 비록 치욕적이더라도 참담한 실패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노력을 몰라주는 게 서운하겠지만, 쏟아지는 거친 비난 여론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그게 바로 '캡틴'의 숙명이다. 지금이야말로 '와신상담(臥薪嘗膽)'의 고사를 가슴에 새겨야 할 때다. 여기서 끝낼 게 아니기 때문이다.지난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결승전에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