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檢특활비 상납' 의혹, 법무장관·검찰총장도 수사받아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검찰의 ‘법무부 특수활동비(특활비) 전달’ 의혹과 관련,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도 같은 선상에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방문을 위해 출국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는 박근혜 정부 때) 국가정보원의 (청와대)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과 다를 바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은 최근 국정원이 박근혜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상납해온 사건으로 수세에 몰렸지만, 지난 18일 검찰 예산으로 책정된 특수활동비의 일부를 검찰이 매년 법무부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