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1일 '내로남불 종합세트'라고 불렸던 홍종학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더니 그다음 날 새로운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 기준을 공개했다. 기존 5대 원칙에 음주운전, 성 관련 범죄·비위가 추가됐다. 부적격자를 국회 반대에도 장관으로 임명해 인사 검증을 소용없게 만든 다음 날 인사 검증 기준을 발표하는 것을 보면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다.현 내각의 장관급 22명 가운데 14명(64%)이 대통령이 공약으로 걸었던 인사 배제 5대 원칙 중 최소 하나씩은 어겼다. 비판이 컸지만 청와대는 인사를 밀어붙였다. 그래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