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판문점 공동경비구역)를 통해 귀순한 오모(25) 북한 병사가 결핵·B형 간염·기생충 등 각종 감염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 같은 감염병이 북한 주민들에게 광범위하게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씨는 북한 감염병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축소판이나 마찬가지였다.국립중앙의료원과 WHO(세계보건기구) 등 국내외 전문기관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은 오씨에게서 발견된 결핵·B형 간염과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에 시달리고 있다.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과 같은 여러 병원체에 의해 감염돼 발병한다.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