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 화산 분화로 지난 27일 폐쇄됐던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 이틀 만인 29일 오후 운항을 재개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발리 공항은 이틀간 880편의 항공편이 취소돼 한국인 관광객 575명의 발이 묶이는 등 약 12만명의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발리 국제공항 당국은 "공항 상공의 바람 방향이 동남쪽으로 바뀌면서 항공기 운항 경보 등급이 한 단계 낮아졌다"며 "화산재가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수준으로 걷혀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고 했다.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화산재가 공항 쪽으로 날아오지 않게 됐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