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때 플라이볼을 잡으면서 야구 재미에 흠뻑 빠져들었다. 미국 프린스턴대 유학 시절에도 야구에 미쳐 박사 학위를 1년 늦게 받았다. 대학 시절 두산그룹 장학금을 받은 게 인연이 돼, 고향은 충남 공주이지만 지금까지도 두산의 광(狂)팬을 자처한다.평소에 스스럼없이 자신을 '야구 바보'라고 칭했던 정운찬(70) 전(前) 국무총리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를 맡는다. 정 전 총리는 구본능 현 총재와 프로야구 9개 구단 대표(삼성은 총재에게 의결권 위임)가 참석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