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가 어제 한국자유총연맹의 김경재 총재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배임(背任) 혐의라는데 법인카드로 유흥 주점에 갔다는 게 그 내용이다. 자유총연맹 산하 회사 사장 인선 과정에서 돈을 받았는지 여부도 수사한다고 했다. 실제 어떤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수사의 진짜 목적은 전 정권 사람을 욕보이고 쫓아내려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김 총재 임기는 아직 1년 3개월 남았다.자유총연맹 같은 단체의 장은 정권이 교체되면 바뀌는 수가 많다. '신호를 받았다'면서 물러난 무역협회장이 그런 경우다. 그런데 안 나가고 버티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