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리더십 상실 속에 10년 전 2008년 금융 위기 규모에 버금가는 지정학적 위기가 올해 불거질 수 있다."글로벌 정치·경제 컨설팅 업체인 유라시아그룹의 이언 브레머(49·사진) 대표는 2일(현지 시각) 펴낸 연례 전망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그는 보고서에서 ▲사이버 테러와 북한 미사일 등 우발적 충돌 ▲기술 냉전 ▲미국·이란 관계 악화 등을 올해 세계 10대 위험 요소로 꼽았다.브레머 대표는 "20년 전 유라시아그룹을 창설한 이래 올해만큼 위험한 해는 없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로 궁지에 몰리면 대북 압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