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올림픽 중에선 화장실이 본 경기만큼이나 주목받은 적이 있었다. 50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은 이른바 '쌍둥이 변기'로 세계적 조롱을 받았다. 개막을 앞두고 경기장을 둘러보던 영국 BBC 기자가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좌변기 두 개가 칸막이 없이 나란히 설치된 장면을 목격해 대중에게 공개했다.미디어센터 인근 화장실에서도 같은 형태의 좌변기가 발견됐다. '함께 뒷일을 치르며 우정을 다지라는 것이냐' '그 많은 돈을 어디에 쓴 거냐'는 비난이 쏟아졌다.2016 리우올림픽 땐 호주 선수단이 화장실 때문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