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친 12일 기자는 기상청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을 찾았다. 이날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도. 바이칼호수로 유명한 러시아 시베리아의 도시 이르쿠츠크(12일 최저기온 영하 15도)보다 추운 날씨였다.이날 오전 7시 평창군 횡계 시외버스터미널을 나서자 곧 코에서 이물감이 느껴졌다. 콧물이 얼어붙기 시작한 것이다. 거리를 1분쯤 걷다 보니 속눈썹과 눈가에도 작은 얼음이 맺혔다. 아침 일찍부터 가게 문을 열기 위해 나온 시민들은 두꺼운 패딩에 모자·마스크·장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