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Февраль
2018

[태평로] '이른바 동맹'이 불러올 한반도 청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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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창 개막식에 오기 직전이었다. 미국의 한 고위 외교관이 우리나라 전·현직 외교안보 관계자를 만나 상당한 불만과 우려를 표시했다고 한다. 펜스 부통령 의전(儀典) 문제부터 대북 정책까지 망라된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은 직접 북한 대표단과 동선(動線)이 겹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정부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 같다.며칠 뒤 우려는 현실이 됐다. 펜스 부통령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기다리던 평창 개막식 만찬에 불참했다. 개막식장에서 앞뒤로 앉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도 외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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