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의 대북(對北) 노선은 분명해졌다. 북한의 비핵화는 비중이 낮아졌다. '천안함'도 이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미(韓·美) 군사훈련도 별로 생각이 없다. 오로지 북한과의 대화만이 중요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북한 '끈'을 놓지 않겠다는 집착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더욱 강해지고 있다.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만들고, 북한 응원단과 여흥팀을 불러오고, 김여정을 환대하는 데까지는 '여건' 조성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해도 우리나라를 무력으로 침공한 적(敵)의 군사 수장(首長) 김영철을 용인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긍심과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