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위태로운 지경'까지 몰고 갔던 '사학 스캔들'이 다시 심상치 않게 불붙고 있다. 공무원들이 스캔들을 덮기 위해 공문서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9일 국세청장이 사임하고 담당 공무원이 목숨을 끊었다.'아베 사학 스캔들'이란 모리토모학원이라는 극우 사학법인 이사장이 아베 총리와의 친분을 내세워 국유지를 시가의 8분의 1 가격에 사들였다 들통난 사건이다. 당시 모리토모학원 이사장은 초등학교를 새로 짓겠다며 아베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를 명예교장으로 위촉한 뒤 재무성 관리들과 만나 가격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