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각)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 제의를 수락하자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은 관련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국가별로 반응은 미묘하게 갈렸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합의를 어겼던 과거 사례를 거론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은 '대사건(大事件)'이라며 환영했지만 일본은 한반도 문제에서 일본이 소외되는 '재팬 패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뉴욕타임스 "숨 막히는 도박"뉴욕타임스는 이날 "전쟁 위협을 주고받았던 완고하고 특이한 두 지도자를 화해시킬 수 있는 대담한 외교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