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말 중국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마늘 때문에 국내 마늘 농가들이 비명을 질렀다. 통마늘·깐마늘·절인 마늘이, 국산 마늘의 3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에 수입돼 들어왔다. 정부는 마늘 농가 피해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2000년 6월 통마늘을 제외한 깐마늘과 절인 마늘에 대해 관세를 크게 올리는 세이프가드 조치를 내렸다.중국의 대응이 기가 막혔다. 한국산 휴대폰과 폴리에틸렌 수입을 전면 중단시켰다. 당시 한국의 중국산 마늘 총수입액은 연간 1000만달러 정도. 그에 비해 한국 전자업체들이 중국으로 수출하는 휴대폰과 폴리에틸렌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