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미군이 모두 떠나는 용산 기지는 생태형 공원인 '용산국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미군 철수를 불과 9개월 앞에 두고도 아직 밑그림조차 그리지 못했다. 시민들은 용산공원에 대해 "가족이 함께 자연을 느끼는 안식처로 조성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역사성도 적절히 보존해야 한다"는 견해다.◇"생태공원으로 살리되 역사성 보존을"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시민 13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가족·힐링·자연'을 부각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아이와 손잡고 산책할 수 있는 공원", "자유롭게 뛰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