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아트 한남이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복합문화단지 '사운즈 한남' 11호에 문을 연다. 서울 평창동에 있는 가나아트센터의 분관이다. 그 옆 12호에는 경매회사 필립스가 26일 개관한다. 필립스는 크리스티, 소더비와 함께 세계 3대 경매사로 꼽힌다.서울의 미술 지도가 바뀌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들어선 삼청동 화랑가는 여전히 건재하나, 청담동·신사동 등 강남의 미술 상권은 저물었다. 높은 임차료가 문제였고, 삼청동·인사동 등 화랑업계와 너무 멀었다. 그 자리를 채운 것이 용산, 그중에서도 한남과 이태원이다. 강남을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