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0일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강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한국당의 일부 지방선거 후보는 이런 당 지도부의 태도를 비판하는 등 다른 목소리를 냈다.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 비준 동의 대상은) 조약의 성격을 가져야 하며, 국가나 국민에게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며 "지금껏 남북 간에 합의한 정치적 선언에 대해 비준 (동의를) 받은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엔 어디에도 북한의 핵 포기 약속이 담겨 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