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첩보기관인 중앙정보국(CIA) 71년 역사상 첫 여성 수장이 탄생했다. 미 연방 상원은 17일(현지 시각) 지나 해스펠(61) CIA 국장 내정자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했다.해스펠 국장은 2002년 태국에서 알카에다 소속 테러 용의자에 대한 물고문을 지휘한 전력 때문에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대가 나와 인준이 불투명했었다. 해스펠 자신도 방어가 어렵다고 판단, 중도 사퇴를 고려했다. 그러나 이날 투표한 상원 의원 99명 중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의외로 여유 있게 통과됐다. 민주당에서 6명이 찬성으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