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소속 선수 트레이드 과정에서 수억원의 현금을 받고도 이를 감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KBO는 "넥센이 지난해 7월 KT로부터 투수 정대현·서의태를 받는 대신 우타 거포 윤석민을 내주는 과정에서 비공식적으로 현금 5억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KBO 규약상 '현금 트레이드' 자체는 규정 위반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돈이 오고 간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KBO에 허위 '양도·양수 계약서'를 제출했다가 적발된 건 프로야구 사상 처음이다. 야구계에선 당시 '3할 타율, 20홈런이 가능한 윤석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