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파트에도 '전기차 거지'가 살고 있었네요."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사는 김모(40)씨는 지난달 15일 지하주차장에서 한 전기차가 공용 전기를 훔치고 있다고 신고했다. 문제의 차량은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공용 콘센트에 몰래 충전기를 꽂아 '도전(盜電)'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신고를 받은 관리소 직원이 확인한 결과 그 차량의 '전기 절도'는 4개월 가까이 자행됐다.이 아파트에 등록된 전기차는 10여대. 이런 식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한 관리소장은 "전기차 주인들이 공용 전기를 훔쳐 쓰는 사례가 늘어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