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탄생 250주년을 맞은 프랑수아 르네드 샤토브리앙(1768~1848).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작가인 그는 두 번의 장관과 영국 대사를 지내며 80세까지 정·관계와 외교가, 문화계를 누볐다. 하지만 브르타뉴 지방의 오래된 귀족 가문에서 그가 태어났을 당시 집은 파산한 상태였다.그의 아버지는 노예 매매까지 하며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를 축적, 인근의 성(城)을 사고 백작 지위까지 얻었다. 그러나 무리한 행동의 업보로 아버지는 프랑스대혁명 중 혁명 세력에 의해 묘가 파헤쳐졌고, 형은 단두대에서 죽었다. 샤토브리앙 역시 영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