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8세. 보통 사회인이라면 한창 커리어를 만개하면서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보일 나이다. 하지만 프로야구 선수라면? 예전보다 선수 생명이 길어진 추세를 감안하더라도, '현역 마감'을 심각하게 고민할 나이다. 하지만 현역 마감에 딱히 정해진 연한 같은 건 없다. 나이가 좀 많더라도 어린 선수들보다 더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말 그대로 나이는 그냥 '숫자'로 치부하고 얼마든지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다. 모든 건 실력으로 보여주면 된다. 그리고 올 시즌 전반기 넥센 히어로즈 최고참인 38세 이택근이 이걸 입증했다.어쩌면 이택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