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기요금이 가구당 최대 월 2만원 남짓밖에 인하되지 않는 걸로 발표되자 불만이 비등하고 있다. 한 여론조사 회사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처음으로 60% 밑으로 내려간 이유 중의 하나로 이 문제를 들기도 했다. 청와대 회의에서조차 "정책 대응이 국민 눈높이에 안 맞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며칠 전 문 대통령은 "폭염을 해마다 있을 수 있는 상시적 자연 재난으로 생각하고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옳은 말이다. 이런 더위에 냉방은 선택일 수 없다. 이제 에어컨은 거의 생활필수품으로 한여름엔 수돗물과 같은 성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