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합의한 서해 완충수역 설정에 대해 "분쟁의 바다를 평화의 바다로 전환했다"며 요즘 홍보하고 있다. 서해 안보에 구멍이 생기고 북방 한계선(NLL)이 무력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걸 갖고 유불리를 따지는 건 어리석다"고 했다. 안보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아무 문제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지난달 19일 남북이 서명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서 완충수역은 서해 NLL을 기준으로 우리 측 해역이 85㎞이고 북측은 50㎞다. 우리에게 현저히 불리하며 해상 기준선인 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