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제주 강정마을 주민과 간담회에서 제주기지 건설에 대한 절차적·민주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제주 해군기지 반대 불법 시위로 사법 처리된 사람들에 대해선 확정판결 이후 사면을 적극 검토하겠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이 강정마을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이 같은 의사를 전한 것은 처음이다.제주 해군기지 건설은 노무현 정부 후반부인 2007년 5월 결정됐다. 우리나라 교역 물동량의 99%가 통과하는 남방해역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당시 문 대통령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