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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ктябрь
2018

'제로 투 서밋'… 그가 처음 밟은 길만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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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울라기리 구르자히말 남벽은 수직고가 3000m가 넘는다. 아직 단 한 번도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난벽(難壁)이었다. 김창호 대장은 이곳에 한국인의 힘으로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다 유영직(51) 장비담당, 이재훈(24) 식량의료담당, 임일진(49) 다큐영화 촬영감독 등 원정대원 3명과 정준모(54) 한국산악회 이사와 함께 생(生)을 마감했다.◇"남들이 가지 않은 길이 내 길"김창호 대장이 앞서 14좌를 완등한 선배 산악인들과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면 산악계로부터 그다지 관심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김 대장은 국내의 대표적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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