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열여섯 두 여자아이가 같은 또래를 모텔로 데리고 다니며 성매매를 시켰다. 음란물도 만들었다. 성매매하고 받은 돈을 숨겼다며 변기 물을 마시게도 했다. 지난 7월 부산에서 10대 넷이 징역형을 받은 실제 사건이다. 가출한 아이들이 패밀리처럼 모여 산다고 '가출팸'이란 말도 붙었다. 걔들끼리 아빠·엄마 역할을 나눠 맡기도 한다고 했다. ▶조선일보가 이런 경우를 포함해 모두 28만명에 이르는 아이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국가 통계 어디에도 잡히지 않는다고 고발한 것이 2013년 8월이다. '학교 밖으로 사라진 아이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