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미국의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 Treaty)’ 파기 발표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세르게이 랴브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신통신을 통해 "(미국의 행동은) 국제 사회가 이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모든 세계 공동체 구성원들로부터 심각한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INF는 1987년 로널드 레이건 전 미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서명한 조약이다. 이 조약은 사거리 500~5500㎞의 중·단거리 탄도·순항미사일의 생산과 시험, 배치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으로 냉전 시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