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자국의 반(反)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를 지시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더라도 사우디를 지지한다는 미국의 입장은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란의 테러 위협과 국제유가 동향을 고려했을 때, 사우디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미국 국익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 국왕과 빈 살만 왕세자는 카슈끄지 살해 계획이나 사형 집행과 관련해 아는 바가 없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며 "미국의 정보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