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재능은 일찍 빛난다. 대한항공의 레프트 정지석(23)은 고교 졸업 후 프로로 직행했다.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최초의 고졸 선수다. 멀겋게 앳된 얼굴인데 벌써 올해 프로 6년 차, 국가대표 3년 차인 '베테랑 막내'다. 야구의 류현진이나 축구의 손흥민처럼 열 살 넘게 차이 나는 선배들과 경쟁하며 입지를 쌓았다. 스물네 살이 되는 내년이면 FA 자격을 얻는다.◇프로배구 최대어 '막내 FA' 정지석한껏 물오른 기량에 배구팬들은 '정용병'이란 애칭을 붙여줬다. 정지석은 22일 현재 2018~19시즌 V리그 공격 1위(성공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