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백(49)씨는 대북 전문 언론 매체인 국민통일방송·데일리NK의 대표다. 인터뷰는 한 달 전 사건으로 시작했다.김정은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결성된 '백두수호대' 소속 회원들이 "태영호 전 공사의 칼럼을 더는 싣지 말라"며 피켓과 유인물을 든 채 그의 사무실을 항의 방문한 적 있었기 때문이다."선글라스를 쓴 남학생 둘과 여학생 한 명이 왔습니다. 제가 주사파(主思派) 학생운동을 했던 경험 때문에 이 학생들이 너무 안쓰럽게 생각됐습니다. 같이 얘기를 해보자며 회의실로 안내했지만 '우리가 말하려는 내용은 유인물에 있으니 대화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