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이번엔 '앱 차단 전쟁'… 세계로 전선 확대되나
시중 통화량이 무섭게 늘어나며 매월 사상 최대 증가 폭을 경신하고 있다.15일 한국은행의 '5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5월 광의 통화량(M2)은 3053조9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5조4000억원 늘었다.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86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통상 '시중 통화량'이라고 부르는 M2는 4월에도 전월 대비 34조원 늘어나며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3018조6000억원)했다.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예금과 MMF(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예적금, C...
'6·25 영웅'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어제 대전 현충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그의 100세 삶은 대한민국 자유·평화·번영의 역사 그 자체였다. 백 장군은 6·25 당시 낙동강 최후 방어선에서 병력 8000명으로 북한군 2만여 명의 총공격을 기적적으로 막아냈다. "그때 패배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고 저나 여러분도 이 자리에 없을 것"(송영근 예비역 중장)이라는 추도사는 결코 의례적 공치사나 과장이 아니다. 오늘날 김씨 왕조 폭정 아래서 노예로 살고 있는 북 동포들을 보면서 백 장군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자유·민주 기본 가...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별보좌관이 언론에 나와 "(박원순 시장 피소 1시간 30분 전인) 8일 오후 3시쯤 박 시장에게 '시장님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임씨는 그러면서도 "(당시) 성추행 혐의인 줄은 몰랐다"며 "그날 밤 박 시장 관사에서 늘 하던 현안 회의를 했는데 그때도 박 시장 피소 사실을 몰랐다"고 했다.납득하기 어렵다. 임씨 말대로라면 구체적 추문 내용을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박 시장에게 '뭐가 있느냐'고 묻고, 박 시장이 '모르겠다'고 하자 더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박 시장...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노영희 변호사가 '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에 대해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쏴서 이긴 공로가 인정된다고 해서 현충원에 묻히느냐"고 했다. 사회자가 '우리 민족을 향해 총을 쐈던 6·25 전쟁이라는 부분을 수정할 의향 없느냐'고 거듭 물었지만 그는 "6·25전쟁은 (우리 민족인) 북한하고 싸운 것 아닌가. 그럼 뭐라고 말해야 하나"라고 했다. 남침한 북 공산군을 향해 국군이 총을 쏜 것은 잘못이라는 얘기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총을 쏘지 않았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없다. 국민 모두가 김씨 ...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위원장 안성호)는 17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클럽에서 '공감 리더십: 링컨과 마틴 루터 킹' 주제로 제22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을 연다.
▲곽정근 별세, 곽병두 지엘어소시에이츠 대표 부친상=15일8시17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6시, (02)3410-6917▲김명숙 별세, 김경환 서울특별시합기도협회 회장 아내상, 김대웅 롯데면세점 근무·김대영 롯데렌터카 근무 모친상=15일0시20분 영등포병원, 발인 17일6시30분, (02)2679-4444▲김몽주 별세, 김정우·김선희·김영희·김덕희 부친상, 윤병진·김영도·양율모 KT 홍보실장 장인상=14일20시15분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7일7시, (031)787-1503▲민병규 前 공군 준장 별세, 민훈기 SPOTV 해설위원...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홍콩에 있는 디지털 뉴스 기능을 서울로 옮기기로 했다고 14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중국이 이달부터 시행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으로 홍콩 내 취재 활동에 제약이 생겼기 때문이다.NYT는 홍콩에 아시아 지역 디지털 뉴스본부를 운영하며, 뉴욕 본사와 런던 본부와 함께 24시간 뉴스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하지만 최근 홍콩보안법 통과로 인해 홍콩이 아시아 저널리즘 허브로서 기능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게 됐다고 NYT는 설명했다.실제 중국 정부는 NYT 등 3개 미국 언론 취재 인력에 지난 3월...
미국 트럼프 정부가 '온라인 수업만 하는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를 취소하겠다'는 새 이민정책을 8일 만에 철회했다. 미 대학과 주(州) 정부, 기업들의 극심한 반발을 이기지 못한 것이다.매사추세츠주 연방법원은 14일(현지 시각) 하버드와 MIT대가 유학생 비자 취소와 관련한 정부의 새 이민정책 집행을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처음 심리하는 자리에서 "정부가 철회하기로 대학들과 합의했다"고 밝히고 심리를 4분도 안 돼 종료했다.지난 6일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만 하는 학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