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비중 최다… 부모·자녀 함께 사는 가구 앞질러

올해 1인 가구 수가 부모와 자녀가 같이 사는 가구 수를 앞질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가구 유형이 됐다. 사상 처음이다. 저출산 영향으로 2047년에는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이 자녀 없는 가구 형태가 될 전망이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장래가구 특별추계'에 따르면 총 가구는 올해 2012만 가구에서 2040년 2265만 가구까지 증가한 뒤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총인구는 2028년을 정점으로 감소하지만, 가구 수는 1인 가구 증가 등 가구 분화로 인해 2040년에 정점에 이를 전망이다. 평균 가구원 수는 올해 2.43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