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100명 국감 부르겠다면서 조국 관련 증인은 1명도 안된다?

내달 2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대기업 사장급 등 기업인들이 대거 증인·참고인 등으로 출석하게 될 전망이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가 각 상임위원회를 통해 증인·참고인 출석을 요구하겠다고 한 기업인은 100명이 넘고 일부는 합의가 됐다. 반면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증인은 더불어민주당의 '철벽 방어'로 채택에 난항을 겪고 있다.여야가 이미 증인 명단 합의를 마친 국회 환경노동위의 경우, 화학 관련 대기업 인사들이 줄줄이 명단에 포함됐다. 정무위에선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