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만(75·사진) 까치글방 창립자가 지난 14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아들 후인씨와 딸 후영씨는 21일 지인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아버지가 가족들의 손을 잡고 편안히 하늘나라로 떠나셨다. 유언에 따라 가족들만 모여 장례미사를 드리고, 서울 흑석동 성당 '평화의 쉼터'에 모셨다. 아버지께서는 생전에 베풀어주신 후의와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해달라고 당부하셨다"고 전했다.경남고와 부산대 영문학과 졸업 후 1975~1977년 월간 '뿌리깊은 나무' 편집부에서 일했다. 1977년 까치글방을 창립해 차기벽 성균관대 명예교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