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秋 법무, 피의자들과 손잡고 검사장 총의도 깔아뭉개나
전국 검사장회의에 참석한 일선 검사장 19명이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 총장에게 '검·언 유착' 의혹 수사에서 손을 떼라고 지휘권을 발동한 것은 위법·부당하다면서 사실상 '지휘 철회'를 요청키로 의견을 모았다. 검사장들은 "임면권자가 아닌 법무장관이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하고, 나아가 특정 부서에 사건 배당까지 하는 것은 검찰청법 12조 위반"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한다.이런 사실이 전해지자 추 장관은 하루 만에 "검사장 여러분들은 흔들리지 말고 올바른 길을 걸어가라"는 입장을 내놨다. 검사장들의 의견이 어떻게 정리되든 상관...